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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렉 썰 36 ~ 40

36.

어릴 때 산 주변에 구름들이 있으니깐 정상까지 올라가면 구름 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지.... 아가 알렉이 산 올라가서 구름 붙잡았는데 산신령 매그 옷자락 잡아 당겨서 지상으로 떨어진 매그너스로 알렉매그 보고싶다
산에 있는 구름(http://posty.pe/2ti78j)


37.

영화보러 가는 말렉 보고싶다 에유로 매그는 공포 잘 보는 편이고 알렉은 못 본다고 하면 겁쟁이로 볼까봐 잘 본다고 뻥치는데 같이 보러 가는거지
청불 판정 받을 정도로 잔인하고 무섭다고 평가받은 영화인데 매그너스 예고편 보고 눈을 반짝임 드디어 진정한 공포영화가...!!! 그랬음 매그너스는 살아오면서 공포영화들을 봤지만 무섭기는커녕 하품만 쩍쩍 나오던 영화들었던거임 청불이 아니라서 그런가? 하며 수위 높다는 것들도 봐왔는데 감흥이 없다못해서 보다가 잠까지 자던 매그너스였으나 이번 영화 예고를 보고 이건 진짜다 를 느낀거였음 그래서 영화 개봉날을 달력에 적어두고 디데이까지 표시하며 매그너스는 심야에 있겠지 기대함
알렉산더는 매그너스 광고로 처음 봤음 광고 속에서 무해한 남자가 웃으면서 엄지 척! 하는 모습에 흥미가 갔었지만 타로는 상술이라 생각해서 기억에서 지웠음 두번 째로 흥미가 생긴건이지랑 제이스가 타로점 보러갔는데 완전 잘한다고 해서 두 사람이 왠만해선 그리 말하지 않는걸 알기에 알렉산더는 광고 속 남자, 매그너스의 이름을 들었고 인터넷에 검색해봤음 사람들이 후기를 남기는데 정말 잘 맞는다는 말과 사장님이 귀엽고 고양이들이 멋있어요 라는 말이 많았음 알바생의 상술이라고 하기엔 너무 흥분해서 쓴 것 같은 글들이 많아 알렉산더는 제이스가 타로 보러 간다고 하자 따라갔음 알렉산더가 간다고 하니깐 제이스의 네가? 반응을 봤지만 웃음으로 넘기며 매그너스의 로프트로 갔고 매그너스를 본 순간 후기를 인정함
그 후부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던 알렉산더는 달력에 빨간펜으로(심지어 별까지있었다!) 적힌 디 데이에 눈썹을 한 번 꿈틀거림 그 날은 알렉산더가 데이트를 신청한 날이었는데 중요한 일이 있다고 차였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음

영화관 데이트(http://posty.pe/nz7y0t)


38.

술 취한 매그너스가 알렉산더에게 속상한게 쌓이고 쌓여서 침실에서 자는 알렉산더 위에 올라탐 파자마 셔츠 잡아 뜯어서 알렉 비몽사몽한 상태임에도 매그가 옷 벗기니깐 하자는건가?! 하고 두근듀근했는데 가슴털 뜯김 한 손 가득 뽑힌 털들에 악!! 소리를 내지른 알렉은 잠에서 번뜩 깨어나고 이게 무슨 일이야?! 함 허나 속상함+술에 취한 매그는 이미 정줄을 놨고 제가 그리도 사랑하던 하트털들을 뽑기 시작함

잠깐 매그악!!!!!
내가 너땨무에!!!!!!

펑펑 울면서 털들 뽑으니깐 너무 아파서 매그 막으려고 하던 알렉은 제 손을 마법으로 결박하는 매그너스에 겁에 질려버림 악이 가득찬 눈동자는 가슴털만 보고 있었고 뽑는 손아귀의 힘은 무척이나 강해서 한 번 뽑을 때마다 땜빵이 생기는 것마냥 동그랗게 빈 부분이 보였음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매그너스는 알렉의 가슴털이 테두리만 남자 정신을 차림

내가 어!!!.....아아악!!!!
매....그넛.....

매그의 비명을 들으며 알렉은 고통에 기절함
매그는 제가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던 털이 그것도 모양도 이쁘고 고르게 자랐던 가슴털의 가운데가 텅 빈... 말 그대로 빈 하트 가슴털로 변하자 제 손을 봄 양손 가득한 거뭇한 털들에 제가 한 일임을 알자 충격에 그대로 쓰러짐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늦은 오후였고 매그너스는 등을 돌린채 앉아있는 알렉산더를 보며 겁에 질린 채 물어봄

자, 자기야??
....크흡!!

제 목소리에 몸을 떨며 울기 시작하는 알렉산더에 얼른 달래려는데 매그는 보았지 테두리만 남은 하트 가슴털을 붉게 붓기까지 한 가슴팍에 제가 한 짓임을 바로 알아차린 매그너스가 알렉산더를 끌어안으며 울었음

미안해! 나도 내가 이럴 줄은...!!
부, 불만이 크흥!!
미안해 알렉산더!!!

미안해 내 하트털아! 차마 입 밖으로 내보내지 못한 말을 눌러 삼킨 매그너스
그 후로 알렉산더가 아프지 않게 약도 발라주는데 그 약의 성분땜시 털이 늦게 자람 그래서 잠자리 가지려고 할 때마다 빈 하트를 보았고 허전함과 동시에 서운함 미안함이 몰려와 정가운데에 얼굴 묻고 오열하는 매그너스 보고싶다
알렉산더는 자기보다 더 슬퍼하는 매그너스에 가슴털에 질투도 하고 잠자리 못해서 슬퍼 죽음 그러면서도 매
그 슬프게 하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아이고오!! 내가 미쳤지ㅠㅠㅠ이 귀한 걸ㅜㅜㅜ (오열 하는 알렉매그 주세요

하트 가슴털(http://posty.pe/4diuxa)


39.

매그가 너무 가슴털을 좋아하니깐 내 가슴털 때문에 만나나?! 하는 알렉산더 생각해보니 제가 윗통까고 수련하고 있을 때 시선이 가슴에 먼저 왔고 잠자리 가질 때매다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 것이 알렉의 의심을 불태웠음 그날 밤 함뜨하고 난 후에 매그가 가슴털 쓰다듬으니깐 혹시나 해서 묻는 알렉

매그너스...혹시.. 저를 만나는 이유가 데 가슴털때문이에요(의심+부끄
?! 어떻게 알았어?!!(장난 (콰과광!!

알렉은 농담을 모릅니다
장난친 매그너스는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자 진심으로 놀라고 서둘러 눈물 닦아주면서 달래는 매그

울지마 알렉산더 농담이었어(당황
역시 내 털읏...!!(안들림
아니 나는 너를...;;
내가 털이 없으면 안 만났겠지!!!!!

어찌저찌 화 풀고 다시 염병첨병 커플이 됐는ㄷ 매그너스는 몰랐지.... 알렉산더의 뒷끝을...

-매그가 화남
(갑자기 발모제 찾더니) 털이 많아져야 나를 용서해주겠지!
(환장
-알렉이 화남
털있어도 미움받는거! 차라리 없애는게 낫지!!(가슴털제모
(환장


40,

매그너스! 제 연인을 부르며 로프트로 들어온 알렉산더는 조용한 내부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매그너스를 만날라하면 나타나는 데몬과 끝없는 서류들의 산에서 벗어났건만... 그의 사랑스러운 애인은 어디에 있는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늦은 밤이고 혼자  다니기엔 위험한 뉴욕 거리라서 불안하던 알렉산더는 설마... 하는 심정으로 옥상에 올라갔다. 네필림인만큼 능숙하게 지붕 위를 걷다보니 하늘은 보며 누워있는 사내가 보였다. 눈을 곱게 감은 대신 살짝 벌어진 입술이 붉어 그 옆에 앉은 일렉산더는 몰래 그 입술에 뽀뽀를 쪽! 날렸다. 부끄러워 볼을 붉히면서도 후회는 하지 않아 알렉산더는 제가 입고 있는 재킷을 벗어 매그너스 몸 위에 덮어주고 그 옆에 누웠다. 하늘에 별들이 반짝였다.
옥상에서 (http://posty.pe/4c0o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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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렉 썰 31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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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렉 썰 41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