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련님 알렉산더X시종 매그너스 내가 커다란 집 만들어서 매그너스한테 줄게요! 매그너스의 허리까지 오던 아이는 순수한 눈망울을 반짝이면서 매그너스를 올곧게 올려다봤다. 자신이 한 말을 당연히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아이답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외치는 알렉산더의 보드라운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자 기쁨을 숨기지 않으며 머리를 더 쓰다듬어달라는 듯 고개를...
※현대물 AU※소꿉친구 알렉매그 이제 집에 가야지 응…. 조용한 주택가에서 서로의 집을 사이에 두고 있는 가로등 밑에 선 알렉산더와 매그너스는 서로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거의 태어날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옆에 알렉산더가, 매그너스가 있는 게 당연하...
※사망소재 있습니다.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낸다. 그 위에 딸기 잼을 바르고 베이컨 한 장과 치즈 한 장을 올려놓는다. 다른 식빵에 케첩을 바르고 덮은 후 그 위에 또다시 딸기 잼을 바르고 베이컨과 치즈를 반복한 알렉산더는 그릇에 달걀을 풀었다. 그릇 안에 샌드위치를 넣어 달걀 물을 꼼꼼히 바르고 버터가 녹은 v,라이팬 위에 조심스레 올려놨다. 약한 불로 했...
※ 같은 원에서 일하는 알렉매그 알렉산더는 매그너스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시선을 알고 있었다. 물론 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은 물론, 교사들을 넘어서 학부모들까지 매그너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 알렉산더는 그 모든 시선 중 가장 오래도록 붙어있는 시선에 한쪽 눈썹을 치켜세웠다. 선생님! 나는 커서 선생님이랑 결혼할 거에요! ...
※고등학생 알렉매그 나 너 좋은데 우리 집 올래? 뭐? 알렉산더는 생글생글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에 당황해서 몸을 뒤로 물리자 아이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곤 담에 놀러와~ 라고 말하곤 손을 흔들며 알렉산더에게 인사를 했다. 등을 보이며 먼저 떠나는 아이의 모습에서 알렉산더는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는 반짝반짝하게 생겨선 매일같...
※이 글은 노각방 공포(시즌1) 합작(https://t.co/MnGNiETmp8)에 올라온 글입니다! 매그너스, 그건 뭐예요? 음? 아~ 이거? 매드지 걸 만들어 주다가 재밌어서…. 그리 말하며 제 손에 들린 인형을 보여준 매그너스는 유심히 살펴보는 연인의 모습에 푸핫! 웃음을 터뜨렸다. 커다란 노란 고양이 눈을 가진 인형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있었고 피...
※모두가 행복한 세계관 미안해! 매그너스! 조금만 부탁할게-!! 자, 잠깐! 메리스?! 티 파티에 초대받은 매그너스는 차와 함께 먹을 케이크를 사 들고 라이트우드 가문의 문을 열었다. 손에 있는 케이크를 높게 들어 올리면서 자랑을 하려던 찰나, 다급한 표정의 메리스가 매그너스를 보며 환히 웃었다. 안도와 미안함이 뒤섞인 표정을 지은 메리스는 매그너스에게 제...
#노각방_전력 '레드립'※AU 알렉매그 매그너스 옆에서 일어난 알렉산더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춘 다음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처럼의 휴일이니 거실에 늘어져라 자고 있는 고양이들이 일어날라 뒷꿈치를 들고 조심스레 화장실로 들어가 몸을 씻고 옷을 차려입었다. 제 몫의 기초화장품들을 꺼내서 빠르게 얼굴에 바르며 단장을 마치던 알렉산더는 ...
#노각방_전력 '레드립' 화려한 휘장이 둘러싸인 침대에서 매그너스가 알렉산더 위에 올라탔다. 이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야, 알렉산더. 조곤조곤 속삭이며 립스틱 뚜껑을 연 매그너스는 턱을 눌러서 살짝 벌어진 알렉산더의 입술에 가볍게 발라주기 시작했다. 입술 사이로 젖어있는 붉은 혀를 보고 입술을 한 번 핥은 매그너스는 원래부터 붉던 입술이 더욱 빨개지자 ...
시, 싫어! 이러지 마세요, 매그너스!!! 이리로 와!! 알렉산더는 이발기를 들고 제게 덤벼드는 매그너스를 피해서 양손으로 제 가슴을 가리며 넓은 로프트 내부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매그너스!! 어째서-!! 이럴 거면 그렇게 말하지 말걸…! 그리 생각하며 알렉산더는 매그너스가 자신에게 이발기를 들이밀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며칠 전, 매그너스가 물건을 정리...
마력을 아스모데우스에게 주고 난 후 릴리스를 에돔으로 돌려보낼 힘을 얻은 매그너스는 평화로워진 세상에서 먼데인의 삶을 만끽했다. 한 번의 손짓으로 화장은 물론 모든 것을 해결하던 것과는 다르게 하나하나 챙겨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힘들지만, 매그너스는 제 옆에 붙어서 어떤 일이든 도와주려는 어린 애인에 그저 웃으며 그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사소한 것 하...
※공포 영화 못 보는 알렉산더X엄청 좋아하는 매그너스 헉! 대애바악-!!!! 체어맨과 소파에서 뒹굴며 놀고 있던 매그너스는 순식간에 지나간 영화 광고에 눈을 번뜩였다. 저거 이번에 개봉하는 건가? 그렇겠지? 그러니깐 티비에 나왔겠지?! 옆에 있는 쳐지를 붙잡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자 폭신한 꼬리가 입을 막았지만, 매그너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잘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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